LG이노텍 ‘CES 데뷔전’에 2만명 발걸음···자율차 핵심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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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대표 정철동·사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첫 참가해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LG이노텍이 CES에서 일반에 공개된 부스를 차려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혁신 제품을 선보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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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퓨전' 솔루션 등 소개
고객사 미팅 2배 이상 늘어
LG이노텍(011070)(대표 정철동·사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첫 참가해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LG이노텍이 CES에서 일반에 공개된 부스를 차려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혁신 제품을 선보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비공개 전시 형태로 참가해 특정 고객사에만 제품을 소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LG이노텍은 자율주행 관련 전장 부품 16종을 자율주행차량 모형(목업)에 맞춰 전시하는 등 ‘미래차 전장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율주행에 활용할 수 있는 LG이노텍의 주요 핵심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번에 처음 소개된 ‘센서 퓨전’ 솔루션의 경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메라 모듈과 최첨단 전장 기술이 적용된 레이더 모듈의 장점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정확하게 사물을 탐지한다.
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친환경 파워 솔루션 등 전시 부스의 또 다른 한 축이었던 기판소재·전장 제품 등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회사는 전시된 부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곳곳에 마련했다. FC-BGA의 경우 관람객이 직접 블록을 쌓아 FC-BGA 기판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정철동 사장은 “이번 CES는 LG이노텍의 첨단 기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재부품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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