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헨드릭스, 림프종 항암 치료 시작…WBC 출전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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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 리암 헨드릭스(33)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헨드릭스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투병 소식을 알리며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헨드릭스는 2011년부터 빅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 우완 투수입니다.
호주 출신 헨드릭스는 한국 대표팀의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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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 리암 헨드릭스(33)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헨드릭스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투병 소식을 알리며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돼 생기는 종양입니다.
헨드릭스는 항암 치료를 포함해 다양한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처음 '암'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아내와 난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동안 많은 장애물을 넘은 것처럼 이번에도 잘 극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완벽하게 회복하고 빨리 복귀하겠다"며 "난 가족, 동료들과 함께 꼭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헨드릭스는 2011년부터 빅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 우완 투수입니다.
그는 2021년 8승 3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54의 특급 성적을 거뒀고, 2022년에도 4승 4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81을 거두며 화이트삭스의 뒷문을 확실하게 틀어막았습니다.
2019년과 2021년, 2022년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복귀 시점은 미정입니다.
오는 3월에 개막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호주 출신 헨드릭스는 한국 대표팀의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혀왔습니다.
한국은 호주와 WBC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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