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정준호, 결혼 후 삶 거짓 얘기하는 듯"…결국 '인정'

차유채 기자 2023. 1.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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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결혼 생활 묘사를 '거짓'이라고 본 양세형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2'(이하 '집사부2')에서는 비혼과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혼 사부로는 곽정은이, 결혼 사부로는 신현준과 정준호가 출연했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제가 눈치가 100단이다"라며 "신현준, 정준호, 김동현은 결혼의 삶에 대해 거짓으로 얘기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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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결혼 생활 묘사를 '거짓'이라고 본 양세형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2'(이하 '집사부2')에서는 비혼과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혼 사부로는 곽정은이, 결혼 사부로는 신현준과 정준호가 출연했다. 신현준은 "결혼해서 행복한 새 삶을 살고 있다", 정준호는 "늦게 결혼했지만 잘 살고 있다"고 각각 자신들을 소개했다.

토론에 나서기 전 '집사부2' 멤버 중 은지원, 양세형, 도영, 뱀뱀은 비혼에 힘을 실었다. 반면 유부남인 이대호와 김동현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대호는 "난 정말 결혼 생활이 행복해서 결혼에 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준 역시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면) 비혼을 주장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동현은 "기혼자 중에서도 결혼을 만류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만 나는 결혼하고 정말 행복해서 다른 사람에게 결혼을 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2'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양세형은 "제가 눈치가 100단이다"라며 "신현준, 정준호, 김동현은 결혼의 삶에 대해 거짓으로 얘기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대호만 진심인 것 같다. 이대호 정도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면 나도 비혼주의를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현준과 김동현이 적극적으로 반박하던 상황 속에서 정준호는 홀로 "잘 봤다"고 양세형의 말을 인정했다.

신현준은 "거기서 인정하면 어떡하냐"고 당황해했으나 정준호는 "지금부터 다 내려놓고 하자"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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