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무역점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들인다... “아시아 최초”

영국 외 첫 입점… 기존 고든 램지 버거보다 저렴

고든 램지 스트리트 버거 로고.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3월 무역센터점에 영국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만든 수제 버거 브랜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아시아 1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고든 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고든 램지가 2020년 영국에서 출범한 캐주얼 콘셉트 버거 브랜드로, 기존 버거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선보인다. 일반 버거 매장과 달리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서빙하는 게 특징이다. 해외 매장으로는 현대 무역점이 첫 매장이다.

이 매장에서는 김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코리안 스매시 버거’와 채식 버거, 아동용 메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 인근 직장인과 백화점 방문객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의 패스트푸드점보다는 고급스럽지만,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은 버거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갈수록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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