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신규확진 두 달만 1만명대…'실내마스크' 해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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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10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10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2만7660명, 전주대비 3618명 감소했다.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떨어진 건 약 두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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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10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이 앞서 제시해온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도 충족했다. 이달 중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지 관심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106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이 1만8997명, 해외유입이 109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953만970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2만7660명, 전주대비 3618명 감소했다.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떨어진 건 약 두 달만이다. 지난해 11~12월 신규 확진자 수는 줄곧 2만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주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이번주도 전주대비 감소도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국내 재유행이 정점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한 상황이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 이하 △4주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50% 이상 △고령자(50%) 및 감염취약시설(60%) 동절기 추가접종률 목표치 달성 등 4개 중 2개 지표 충족을 내세웠다. 이중 주간 확진자 수, 중환자 병상 가용률 조건이 충족된 상황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단계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1단계 의무 조정 시 원칙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겨지나 의료기관·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감염취약시설)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당분간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2단계로 전환되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착용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방역수칙이 생활화 되게 된다.
일단 질병청에서는 "4개 지표 중 2개 지표가 참고치에 도달했으나 참고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라며 "신규 변이 및 해외 상황 등 추가 고려사항을 포함해 중대본 논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 및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장벽을 푼 뒤 심상찮은 확산세를 보이는 중국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여행 증가로 국내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어 질병청은 " 마스크 의무조정 관련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개최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중대본 논의 일정 또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532명으로 전일대비 6명 늘었다. 입원 환자는 101명으로 3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중증환자 전담치료) 39.9%, 일반(감염병전담 병원·중등증) 24.4%다. 현재 정부는 중환자 병상 1547개, 일반 병상 1565개를 확보했다.
하루 사망자는 35명으로 전일보다 1명 늘고, 전주보다는 18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25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만7188명이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66명, 사망자 수는 50명이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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