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터너 29-9 인디애나, CHA에 승리…7경기 6승 1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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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팀의 놀라운 상승세다.
마일스 터너(인디애나)가 샬럿 골밑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9일(한국시간)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넷츠와의 경기에서 116-111로 승리를 수확했다.
경기 1분 11초를 남기고 107-107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상황, 인디애나가 노련미로 샬럿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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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시즌 전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팀의 놀라운 상승세다. 마일스 터너(인디애나)가 샬럿 골밑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9일(한국시간)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넷츠와의 경기에서 116-111로 승리를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2연승 및 7경기서 6승 1패를 질주하며 맹렬한 상승세를 달렸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돋보인 선수는 마일스 터너였다. 이날 29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선수들 중 최다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버디 힐드(21점 3P 4개), 앤드루 넴하드(19점 4리바운드 4스틸) 등 주전 5명이 모두 15점 이상씩 기록하는 조화로운 팀 농구를 보였다.
패배한 샬럿은 PJ 워싱턴(22점 5리바운드), 테리 로지어(19점 6리바운드)의 분투에도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30패(11승)째다.
1쿼터 리드를 사수한 것은 샬럿이었다. 주전 선수들이 1쿼터 초반 흐름을 잘 끊었고, 이후 1쿼터 중후반 벤치 구간서 마크 윌리엄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등이 조화롭게 활약하면서 인디애나를 압도했다. 27-15로 샬럿이 앞서갔다.
2쿼터들어 인디애나가 추격전을 펼쳤다. ‘애런 듀오’, 애런 니스미스와 애런 넴하드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격차를 좁혔고, 샬럿은 2쿼터 5분 여를 남기고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이 테크니컬 반칙을 받는등 동요했다. 힐드와 니스미스의 득점으로 인디애나는 큰 격차를 완전히 따라잡았고 41-41 동점을 만들었다.
그렇게 원점으로 돌아간 양 팀의 경기. 3쿼터에는 어느 팀도 앞서가지 못했다. 샬럿은 라멜로 볼의 속공 3점슛 2방이 터졌고, 인디애나는 힐드와 넴하드의 3점슛으로 곧바로 반격했다. 로지어의 득점으로 샬럿이 소폭 앞서가자 배너딕트 매서린의 득점으로 인디애나는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그렇게 돌입한 승부의 4쿼터, 승부처 집중력 싸움으로 흘러갔다. 양 팀의 균열은 종료 1분 전까지 깨지지 않았다.
경기 1분 11초를 남기고 107-107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상황, 인디애나가 노련미로 샬럿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힐드와 할리버튼이 두 번의 공격권서 자유투를 유도해내며 영리하게 득점한 것이다. 동시에 로지어로부터 실책을 유발해냈고, 종료 12초를 남기고 플럼리의 레이업 슛까지 블록해내면서 승기를 완전히 잡아냈다.
막판 승부처서 영리한 경기 운영을 보인 인디애나는 그렇게 116-111로 균열을 만들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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