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성남FC는 무리한 보복 수사‥단일대오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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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문계'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내일 소환하는 것에 대해 "무리한 보복성 수사의 성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검찰이 앞서 이 대표를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사례를 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일부 당 지도부가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동행하는 것에 대해 "현재 이 대표가 야당의 대표"라며 "야당 대표 수사에 대해 당이 함께하면서 단일대오로 대응하는 것은 부득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 일각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당과 분리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현재까지 이 대표에 대한 명확한 불법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다른 상황을 상정하고 준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379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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