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월드컵 스키 女 최다 우승 타이 '82승'

류한준 2023. 1.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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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다.

시프린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에 있는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이로써 린지 본(은퇴, 미국)이 갖고 있는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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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기록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다.

시프린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에 있는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올 시즌 일정 개막 후 8승을 쓸어담았다. 또한 이날 우승으로 월드컵 개인 통산 82승째를 올렸다. 시프린은 이로써 린지 본(은퇴, 미국)이 갖고 있는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미케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82슬)를 이뤘다. [사진=뉴시스]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1분53초30, 구트 베라미(스위스)가 1분53초50으로 각각 이번 대회 2, 3위에 자리했다. 베라미는 현역 선수로 시프린에 이어 구트 베라미가 각각 차지했다. 베라미는 시프린에 이어 현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많은 개인 통산 35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프린은 11일 오스트리아 플라하우에서 열리는 회전 경기에서 여자부 개인 최다승 달성 도전에 나선다.

남자부의 경우 개인 최다승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 스웨덴)가 보유한 86승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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