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최악 지났다…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목표가 ↑ [투자360]

2023. 1. 9.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생활건강이 최악의 시기를 지나 올해부터 실적 회복과 중국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면세점과 중국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중국 매출은 경제 활동 재개에 내수 진작 정책까지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분기가 거듭될수록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證, 목표가 90만원 상향
중국 경제 활동 재개·내수진작 정책 영향
LG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포켓몬스터 콜라보레이션 제품. [LG생활건강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LG생활건강이 최악의 시기를 지나 올해부터 실적 회복과 중국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면세점과 중국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역대 최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9% 줄어든 1조9643억원, 영업이익은 39.9% 하락한 144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7.4%다.

필수재는 견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화장품은 중국, 국내 면세 등 주력 채널 부진으로 감익 폭을 키웠다. 화장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51.3% 하락한 1조254억원, 912억원으로 예측됐다.

하 연구원은 실적 저점이 지났다고 보고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면세 부문은 1분기 기저효과만 감안해도 고성장 실현이 가능하다”며 “중국 입국 제한 폐지에 따른 객수 효과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매출은 경제 활동 재개에 내수 진작 정책까지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분기가 거듭될수록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yr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