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불기둥’ 새벽 부산 도심 한복판 주차타워 화재…90여명 대피

권기정 기자 2023. 1.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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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부산 서면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화재 발생 5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나 오전 9시30분 현재 계속 연기가 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3층짜리 오피스텔 외벽과 옆 2층 건물로 옮겨 붙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210명, 소방차 79대가 진화에 나서 오전 7시2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후 2시37분 진화됐다.

화재가 나자 주민 6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35명이 연기를 마셔 고통을 호소했으며 7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인근 주택가 주민 30여명도 대피했다.

오피스텔 외벽은 전소됐다. 불은 오피스텔 내부 주차타워 2호기에서 시작한 것을 추정되고 있다.

검은 연기와 함께 건물 외벽이 검게 그을려 시민 신고가 이어졌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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