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 미세먼지 오늘도 ‘나쁨’…황사는 물러가

이현수 2023. 1.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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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미세먼지 상태가 '나쁨' 수준인 9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9일)은 황사가 물러가면서 대기질이 지난 주말보다는 낫겠습니다. 다만 중국발 미세먼지는 계속 유입되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을 나타내겠습니다.

대전·호남·대구·경북는 오전에, 부산·울산·경남·제주는 오후에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과학원은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나라 밖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중부지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4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도 세게 불어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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