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6만전자’ 탈환… 골드만삭스 보고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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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전자가 2% 넘게 오르며 장중 '6만전자'를 탈환했다.
지난 6일 골드만삭스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감산 가능성을 점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가 메모리 부문 수익성 약화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공급 측면에서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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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전자가 2% 넘게 오르며 장중 ‘6만전자’를 탈환했다. 지난 6일 골드만삭스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감산 가능성을 점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2.03%)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오히려 메모리 반도체 감산 기대감을 부추겨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6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가 메모리 부문 수익성 약화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공급 측면에서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기대치 대비 낮은 실적은 메모리 부문 둔화에 기인하고 메모리 수익성은 금융 위기 이후 저점에 근접했다”며 “삼성전자의 감산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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