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긴축 우려 줄어들까… 시총상위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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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이 일제히 1~2%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37%)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됐다.
NAVER(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05%, 3.50%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삼성SDI, 현대차도 1%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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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이 일제히 1~2%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37%)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2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도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2.93%) 오른 45만7000원을 기록했다. LG화학도 2.69% 올랐다.
NAVER(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05%, 3.50%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삼성SDI, 현대차도 1%대 상승했다.
이날 시총 상위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데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미국 긴축 공포감이 다소 누그러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간 당 평균임금은 전월보다 0.3% 상승하며 11월 상승률(0.4%)을 하회했다. 2021년 12월 대비로는 4.6%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였던 전월 대비 0.4% 상승,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임금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 이에 12월 평균 임금 하락으로 긴축 공포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지난 6일(미 동부시각)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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