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왜그래…"결혼? 양세찬만 결정하면 돼, 가족들 찬성"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내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지석진, 유재석, 전소민,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은 아침밥을 준비하던 중 요리를 어려워하는 양세찬에게 레시피를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세찬이랑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양세찬을 "여보"라고 부르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지석진은 "세찬이를 (결혼 신랑감으로) 소개하면 집에서 좋아하실까?"라고 질문했고, 전소민은 "엄마가 엄청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집에서 어머님이 소민이 얘기 안 하시냐"고 물었다. 지석진도 "소민이 집에서는 찬성이라더라. 너만 결정하면 된다"고 거들었다.

양세찬은 "(부모님께서) 놀랄 것 같다"면서도 "좋아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양세찬의 긍정적인 대답에 전소민은 양세찬의 형인 양세형을 언급하며 "아주버님은 잘 지내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