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고윤정, 해피엔딩…9.7% 자체 최고로 시청률도 유종의 미

안은재 기자 2023. 1.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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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 빛과 그림자'가 이재욱과 고윤정의 해피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2')가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환혼'은 수도권 기준 평균 10.6%(이하 유료 가구 기준), 최고 12.3% 및 전국 평균 9.7%, 최고 11.0%를 각각 기록했고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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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환혼 : 빛과 그림자'가 이재욱과 고윤정의 해피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2')가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환혼'은 수도권 기준 평균 10.6%(이하 유료 가구 기준), 최고 12.3% 및 전국 평균 9.7%, 최고 11.0%를 각각 기록했고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평균 기준,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도 나타냈다.

'환혼2' 최종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이 정식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진부연은 자신의 진짜 이름 조영을 되찾았고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연인처럼 주어진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사이 대호국은 혼돈에 빠졌다. 탐욕에 빠진 왕(최광일 분)은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금패를 회수한 뒤 감금했고, 환혼한 진무(조재윤 분)가 진요원의 화조를 꺼내는 과정에서 진호경(박은혜 분)과 김도주(오나라 분)가 무너져가는 진요원에 갇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욱은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진무를 찾아간 장욱은 "힘이 있는 자가 더 큰 힘을 가지고 그 힘을 휘두르는 게 어떤 건지 똑똑히 봐"라며 화조의 불기운을 다뤄 만장회 술사들과 진무를 불태워 죽였다. 경천대호의 하늘 위에서 화조를 잠재우며 서경 선생과 진설란에 이어 세상을 구한 장욱과 진부연의 짜릿한 활약이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어린 진부연은 장욱이 환란을 막아준 것에 대한 대가로 그가 사랑하는 낙수의 혼을 살려줬다. 그렇게 1년이 흘러 장욱과 진부연은 진요원을 탈출한 요기를 해치우러 다니며 여전히 본인들의 힘을 세상을 구하는 데 쓰고 있었고, 박당구(유인수 분)와 진초연(아린 분)은 쌍둥이를 낳았다. 서율(황민현 분)은 새로운 정진각의 각주가 됐으며, 김도주 또한 임신하는 등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시청자분들, 더 긴 시간 동안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드느라 고생했던 배우와 스태프 모두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작품 속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냈던 술사들처럼 함께해준 모든 분의 삶에도 그림자가 걷히고 빛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너무 낯선 드라마로 당황시켜드릴까 걱정했다"라며 "그래도 낯가림을 극복하고 친해져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시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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