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 SaaS ‘레몬베이스’,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1. 9. 09:45
누적 투자유치액 140억원
에이티넘·카카오벤처스 등 참여
에이티넘·카카오벤처스 등 참여
성과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운영하는 레몬베이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레몬베이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4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카카오벤처스와 본엔젤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레몬베이스는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면평가를 운영할 수 있는 ‘리뷰’ △목표를 공유하고 진척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목표’ △1:1 대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1:1 미팅’ △인정 감사 등의 메시지를 수시로 주고받을 수 있는 ‘피드백’ 등의 제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주기적인 평가와 상시 목표관리, 1:1 미팅, 수시 피드백과 같은 제도를 운영할 수 있다.
컴투스그룹, 롯데제과를 포함한 2000여개 기업이 레몬베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2020년 4월 리뷰 제품 출시 이후 지난해 유료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
권민석 레몬베이스 대표는 “고객사 구성원들이 성과를 내고 몰입하는 방식을 혁신한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김제욱 부사장과 박찬욱 이사는 “단순히 인사관리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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