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의 분노 “너희들이 더 잘 알잖아, 로스터 개편 필요한 거”

김호중 2023. 1.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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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강하게, 팀의 로스터 개편을 요구했다,'디 애슬래틱'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로스터 보강에 대해 질문받자 "너희들이 누구보다 무슨 일이 일어나야 되는지 잘 알지 않나.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브론은 이 과정에서 욕설(FXXX)도 섞어가면서, 본인의 의사를 강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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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강하게, 팀의 로스터 개편을 요구했다,

‘디 애슬래틱’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로스터 보강에 대해 질문받자 “너희들이 누구보다 무슨 일이 일어나야 되는지 잘 알지 않나.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브론은 이 과정에서 욕설(FXXX)도 섞어가면서, 본인의 의사를 강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보강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구단에 던진 셈이다.

레이커스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중이지만, 여전히 5할 승률도 되지 않는, 19승 21패라는 플레이오프권에 부족한 기록을 내고 있다.

현지 보도들에 의하면, 레이커스 경영진은 현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계약 선수들 몇 명을 더하거나 소소한 트레이드를 시도하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현 코어 선수들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방향이다.

이에 르브론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있는 레이커스 경영진에게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다.

르브론은 올 시즌 31경기서 경기당 29.1점 8.2리바운드 6.7어시스트로 펄펄 날고 있다. 팀의 에이스가 이처럼 강력하게 로스터 개편을 요구한 이상 팀 경영진에서 이를 무시하기란 어렵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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