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연합회장 “미래 제지산업의 키워드는 ‘친환경’”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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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미래 제지산업의 키워드는 '친환경'에 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종이 자체의 특성뿐만 아니라 원료단계에서부터 생산공정 및 제품, 그리고 다시 재활용에 이르는 과정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것은,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었지만, 그동안 이를 너무 등한시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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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안재호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미래 제지산업의 키워드는 ‘친환경’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지’가 친환경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레스(Less) 플라스틱’의 실천은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일이며 우리 제지·펄프업계가 추구하는 일이기도 하다”라며 “이제 종이는 플라스틱 대체재와 신소재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출 독려에도 나섰다. 안 회장은 “내수시장의 확장성이 제한적인 데다 일부 지종에서는 공급과잉 문제마저 발생하고 있다”라며 “제조공정 혁신과 품질 우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잠재적 시장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하겠다”고 했다.
안 회장은 “우리는 산림자원이 절대 부족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10위권의 제지국가가 됐다”라며 “그 저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제지업계는 미래 제지산업의 성장 키워드가 ‘친환경’이라고 보고, 올해에도 적극적인 시장 확대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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