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중 1명 가입"…배민페이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소비자 1000명 대상 1만원 쿠폰 증정 이벤트

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말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2019년 11월 출시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출시 3년여 만의 성과"라며 "출시 5개월만인 2020년 4월 100만 명을 돌파했고, 1년 5개월 만인 2021년 4월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배민페이는 다른 결제수단보다 철차를 생략해 편리하다"며 "배민페이로 결제시 7~8초 가량 걸린다"고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페이는 배민 회원 중 45%가 가입했다. 지난해 전체 주문의 4분의1은 배민페이로 결제됐다. 3년간 누적 결제 건 수는 6억 건 이상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소비자 10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연다. 앱 내 배민페이 이벤트 페이지서 응모하기를 누르고 배민페이로 음식을 주문·결제하면 된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전 국민 5명 중 1명이 배민페이를 가입해 뜻깊다"며 "소비자가 쉽게 믿고 쓸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