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자리'...김기현·안철수 캠프 사무실 빌딩도 화제
대산빌딩, 문 전 대통령·이낙연 등이 선거 승리
안철수, 극동 VIP빌딩에 선거 캠프 꾸려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캠프사무실이 어느 빌딩에 있냐, 이것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거 왜 그런 겁니까?
◆임경빈> 사실 여의도에서 항상 나오는 얘기가 명당 얘기거든요. 그런데 김기현 의원 캠프가 여의도 대산빌딩에 차려졌는데. 대산빌딩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2017년에 캠프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가 대통령을 내놓은 명당자리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고요. 반대편에서는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극동 VIP 빌딩에 캠프를 차렸는데 이 빌딩은 1992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가 있던 자리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대통령을 배출한 명당자리다. 사실 명당을 차지해서 이번에 내가 당대표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홍보 포인트로 삼고 있는 건데 앵커님도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여의도에 이렇게 대규모의 캠프를 차릴 수 있을 정도의 빌딩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대산빌딩이나 VIP빌딩이나 둘 다 국회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건물들이거든요.
국회에서 가까운 자리를 잡아야 의원들하고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맞다 보니까 그래서 선점할 수 있는 건물 자체가 많지 않은 거라서 서로 더 명당이라고 주장합니다마는 왜 자꾸 이렇게 대통령들이 배출된 빌딩이 쉽게 캠프로 선정되느냐. 몇 개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거기서 거기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도 이 명당의 평가가 이어질지 이것도 봐야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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