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연주자 위한 토탈 교육 2022 'D&LU 프로젝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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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은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한 시각장애연주자 D&LU (Discover & Level up)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은 지난 3월 서류 및 전공별 자유곡 비대면 심사와 면접을 통해 한빛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현악·목관·금관·타악·피아노 연주자와 그 외 성악과 실용음악(보컬 포함)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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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은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한 시각장애연주자 D&LU (Discover & Level up)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D&LU 프로젝트는 전문연주자를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예비 음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디션, 개인레슨, 뮤직아카데미, 발표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은 지난 3월 서류 및 전공별 자유곡 비대면 심사와 면접을 통해 한빛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현악·목관·금관·타악·피아노 연주자와 그 외 성악과 실용음악(보컬 포함)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을 모집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예비음악인들은 국내 정상급 전문강사 레슨 및 연습실 등을 지원받아 인당 연 24회 전문 레슨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은 맞춤형 강사제도를 도입하여 수강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뮤직아카데미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 뮤직아카데미는 예술의 전당 클래식 공연 관람, 단계 및 파트별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 최정상 교수진의 악기론, 발성 호흡법, 심리학 강의, 배리어 프리 영화 감상 등 시각장애 음악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새롭게 신설한 맞춤 심화 지도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희망 분야와 실력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고, 특별강연 및 음악상식 퀴즈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D&LU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지난 10월과 12월 발표공연을 개최했다. 12월에 열린 ‘12월의 선물’ 에는 한빛예술단뿐만 아니라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등이 특별 출연하여 클래식, 크리스마스 캐롤, 팝송 등 폭넓고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해당 공연의 티켓 판매 금액과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 아동 50명을 초청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다.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관계자는 “음악적 잠재성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선 조기 발굴 및 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꿈꾸는 누구나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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