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부상 우려에 후반 교체… 스팔레티 “근육 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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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교체됐다.
김민재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시작 전에 교체 아웃됐다.
지난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교체됐다.
경기 직후 스팔레티 감독에겐 김민재의 교체 이유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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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교체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시작 전에 교체 아웃됐다. 지난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교체됐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세리에A 15경기와 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1-0이던 후반 1분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쳤기에 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경기 직후 스팔레티 감독에겐 김민재의 교체 이유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근육이 경직되는 걸 느꼈다"면서 "우리는 그를 몇 달 동안 잃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민재는 경기 템포를 되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의료진의 지시를 따랐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부재에도 2-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인터 밀란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 올 시즌 세리에A 첫 패배를 남겼으나 삼프도리아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나폴리는 14승 2무 1패(승점 44)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AC 밀란(11승 4무 2패·승점 37)과 간격은 승점 7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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