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인베스트먼트, 우리금융 피인수 기대감에 주가 '급등'

차은지 2023. 1.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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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인베스트먼트가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약 3000억원 수준에 인수하는 내용의 논의를 마치고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관련 바인딩 투자의향서(LOI)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통해 비은행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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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인베스트먼트가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4분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55원(13.64%) 오른 379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약 3000억원 수준에 인수하는 내용의 논의를 마치고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관련 바인딩 투자의향서(LOI)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우리금융은 민영화 과정에서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등을 분리 매각하면서 이른바 5대 금융지주 중 비은행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이번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통해 비은행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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