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장학재단, 제16기 장학생 선발…등록금 전액 지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K 장학재단이 2023년도 대학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제16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MBK 장학재단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설립했다.
제16기 MBK장학재단 장학생 명단은 1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년간 170명 장학생 선발
이번 모집은 별도 선발 전형이 없으며 지원자 성별이나 출신지역, 대학이나 전공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어려운 생활 및 학업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능력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서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지원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며 한 학기 평점 3.0 이상 유지 시 학업 종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한 학기 20만원 교재비는 물론, 해당자에 한해 매 학기 ‘학업 장려비’도 제공한다.
별도 선발 조건이나 기준이 없는 대신, 장학생들은 ‘Pay it forward(도움을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도움을 환원한다)’라는 MBK 장학재단의 가치를 존중하고 준수해야 한다.
지난 16년간 MBK 장학재단을 통해 170명의 수혜 학생들이 배출됐다. 장학생 중에는 회계사나 의사, 법조인은 물론, 교직원, 외교관, 공학박사, 국악인, 국립국악원 안무가, 영화촬영감독까지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김병주 MBK 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교육에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온전히 학업을 마치고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주역들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MBK 장학재단 홈페이지 지원안내 및 공지사항을 참조해서 제출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지원서는 우편 등기 발송 형태로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마감일 소인까지 접수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면접 대상자는 1월 20일 개별 통보 예정이며 면접심사는 1월 26~28일 사이에 이뤄진다. 제16기 MBK장학재단 장학생 명단은 1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냥 살라? 억장 무너져"…충주 신축아파트 논란에 분노한 원희룡
- “40살 앞둔 김정은, 술 먹고 울곤 한다… ‘중년의 위기’ 올 수도”
- [단독]국방대 현역 교수 3명, 여직원 1명에 '성범죄'…2차 가해자는 '영전'
- 한은, 금리 인상 3.5~3.75%에서 멈춘다…하반기 '인하 기대감'도[금통위폴]②
- 송혜교 ‘더 글로리’ 훔쳐본 중국… 서경덕 “도둑시청 기가 막혀”
- '손안의 PC'·'혁신의 아이콘' 아이폰 탄생[그해 오늘]
- 실종신고 6일 만에… 경산 6급 공무원, 낙동강서 숨진 채 발견
- 송혜교 ‘더 글로리’ 훔쳐본 중국… 서경덕 “도둑시청 기가 막혀”
- LPGA 개막전에 한국 선수 못보나, 전인지도 김효주도 신청 안해
- '첫 태극마크' 최지만 "미국서 WBC 마치고 캠프 합류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