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무인카페 보안' 책임진다

송혜리 기자 2023. 1. 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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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는 '무인점포 이상행위 감지 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안정화와 실효성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마크애니는 총 3년의 사업 기간 중 2차 연도인 지난해 목표한 2D영상 기반 무인점포 환경에서의 이상행위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2D·3D영상 분석 기반 이상행위 인지 기술, 클라우드 기반 딥러닝 영상 분석 및 보안 통합 플랫폼 등 시스템 핵심 구성요소 개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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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인점포 이상행위 감지 핵심기술' 개발 완료
올 하반기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 '베스코'에 시범 도입

마크애니 무인점포 이상행위 감지 시스템 기술개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마크애니는 '무인점포 이상행위 감지 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안정화와 실효성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무인점포 환경대응형 2D·3D영상 통합분석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 기술 개발' 일환으로 '무인점포의 보안 확보'가 목표다. 마크애니는 주관기관으로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사업을 수행 중이다.

마크애니는 총 3년의 사업 기간 중 2차 연도인 지난해 목표한 2D영상 기반 무인점포 환경에서의 이상행위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2D·3D영상 분석 기반 이상행위 인지 기술, 클라우드 기반 딥러닝 영상 분석 및 보안 통합 플랫폼 등 시스템 핵심 구성요소 개발을 완료했다.

사업 3년 차인 올해는 시스템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 핵심 구성요소를 시스템에 통합하게 되면, 2차원 CCTV관제화면에 사람이나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3차원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돼 사람과 매대가 겹치거나 매장이 혼잡할 때도 정밀하게 이상행위를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스템 통합 작업이 완료될 올해 하반기엔 이번 사업 공동연구기관인 베스코의 단독 무인카페에 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베스코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커피를 IoT 캡슐로 무인카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기업체 임직원 전용 카페,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를 대상으로 무인 자판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단독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다.

마크애니는 베스코가 운영하는 무인카페에 무인점포 이상행위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실상황을 기반으로 영상분석 모델을 고도화하고 각종 무인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마크애니 대표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무인점포를 노린 범죄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무인점포 이상행위 감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무인점포 범죄와 이상행위를 초기에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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