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내달 3일부터 5개 도시 투어

장병호 2023. 1.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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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서울 공연 종연 후 5개 도시 지방 투어로 흥행 열기 이어간다고 공연제작사 블루스테이지가 9일 전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50주년 기념 공연이자 7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10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 공연의 흥행 열기를 이어 다음달부터 5개 도시 지방 투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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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공연 폐막…객석 점유율 93%
부산·수원·성남·익산·안동 등 찾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서울 공연 종연 후 5개 도시 지방 투어로 흥행 열기 이어간다고 공연제작사 블루스테이지가 9일 전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한 장면. (사진=블루스테이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50주년 기념 공연이자 7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10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5일 서울 공연 폐막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번 서울 공연은 현재까지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고 있고, 누적 관객수는 6만 9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공연의 흥행 열기를 이어 다음달부터 5개 도시 지방 투어에 들어간다.

지방 투어는 다음달 3~5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수원(2월 11~12일 경기아트센터), 성남(2월 25~26일 성남아트센터), 익산(2월 18~19일 익산예술의전당), 안동(3월 4~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진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7일간의 여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라이온 킹’ ‘아이다’의 작사가 팀 라이스가 청년 시절 선보인 데뷔작이다.

성경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종교적인 관점이 아닌 인간적인 관점으로 해석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록 음악과 클래식을 결합한 사운드로 초연 당시 파격적인 행보를 걸은 혁명적인 뮤지컬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선 마이클 리, 임태경이 지저스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이 유다 역을,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이 마리아 역을 맡았다. 빌라도 역은 김태한, 지현준, 헤롯 역은 육현욱, 전재현, 가야바 역은 이한밀, 김바울이 연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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