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연정훈·나인우·유선호, 새해 첫 겨울 입수 당첨 [MK★TV뷰]
‘1박 2일’ 연정훈, 나인우, 유선호가 새해 첫 겨울 입수자로 당첨됐다.
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새해 첫 겨울 입수에 이어 연정훈과 김종민의 본격적인 ‘훈민 전쟁’이 그려지며,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음 미션을 위해 10분 먼저 출발한 민 팀(김종민, 딘딘, 나인우)이 길을 잘못 들어선 탓에 출발점으로 다시 복귀, 연정훈과 유선호가 지나가는 민 팀의 차와 썩은 표정을 한 김종민의 모습을 보고 폭소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5.2%(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3.2%를 기록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아침 식사 전, 약숫물 시식 타임을 가진 여섯 멤버들은 물의 신비한 맛에 놀라워했다. 김종민은 딘딘에게 물에 뭐 탔냐고 물으며 강하게 그를 의심하는가 하면 나인우는 혀 깨물다 피난 맛이라고 표현했다. 딘딘은 멤버들의 의심의 눈초리에 매우 억울해 했고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섯 남자는 새해맞이 아침 식사로 떡국을 맛있게 먹으며 배를 채워갔다. 그러던 중 나인우는 떡국 안에 있는 매운 만두를 먹고는 깜짝 놀랬다. 이는 제작진이 새해맞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돌발 아침표 복불복이 진행된 것. 나인우에 이어 유선호까지 매운 만두에 당첨, 의도치 않은 2023년 새해맞이 운세를 확인하며 훈훈하게 아침 식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코스로 ‘한수정’에 모인 멤버들은 신중히 자리를 선택하라는 제작진의 말에 이유도 모른 채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였다. 새해맞이 입수를 할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현재 앉고 있는 자리 순서대로 물로부터 더 가까운 왼쪽에 앉은 3명이 입수하게 됐다.
입수를 피하고 싶은 이들은 열정적으로 상식 퀴즈에 돌입, 물과 가깝게 앉은 김종민과 나인우, 유선호의 입수가 유력한 가운데 마지막 문제에서 김종민이 정답을 맞히며 극적으로 살아남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023년 첫 겨울 입수는 연정훈, 나인우, 유선호로 확정됐다. 혹한의 날씨 앞에 주저하던 영광의(?) 3인은 입수 전, 1박 2일에 대한 애정과 함께 힘찬 각오를 드러냈다. 곧이어 3명 모두 차디찬 얼음물에 ‘1박 2일’을 외치며 뒤로 누웠다.
특히 연정훈은 1박 2일 겨울 입수 역사상 입수자 중 최고령 신기록을 달성, 나인우는 약 1년 만에 다시 한번 입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선호는 신입 막내 합류 이후 세 번째 여행에서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수의 꿈을 이뤄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훈민 전쟁’ 특집에서는 연정훈과 김종민의 본격적인 신경전이 그려졌다. 연정훈과 김종민 팀으로 나눠지며 레이스를 펼친 이들은 멤버 모두가 연정훈 팀을 택해 김종민에게 짠내가 폭발하기도.
이어진 ‘섶다리 조식 레이스’에서는 멤버들이 경보로 걸어가 섶다리를 건넌 뒤, 섶다방에서 뜨거운 고구마와 꽝꽝 얼은 커피를 녹여 마시고 돌아오는 대결을 시작했다. 제일 빨리 들어오는 팀에게는 10분 먼저 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멤버들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각 팀별 첫 번째 주자 김종민과 유선호는 엉성한 경보' 워킹과 함께 서로의 몸을 붙잡는가 하면 김종민은 베테랑 예능인임을 증명하듯 고구마와 커피를 섞어 마시며 시간을 절약, 유선호에게 “이게 노하우다!”라고 말하며 가볍게 먼저 들어오는 선배미를 뽐냈다.
두 번째 주자 연정훈은 경보의 정석을 보여주며 섶다방으로 향했고, 딘딘에게 날씨가 추우니 따뜻하게 안에서 조식을 먹다 돌아가자고 꼼수를 둬 감탄을 유발했다. 마지막 주자 문세윤과 나인우는 마지막까지 서로 엉키고 티격태격하며, 결승선이 얼마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가위바위보로 한걸음 씩 가자는 번외 게임을 펼쳤다.
결국 엉뚱한 꼰대 나인우의 발이 결승전에 먼저 도착, 나인우가 포함된 김종민 팀이 섶다리 조식 레이스에서 승리하며 순조롭게 여행을 시작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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