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분양, 작년 동월 대비 1만여 가구 공급 감소

김경택 기자 2023. 1. 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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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아파트 공급 물량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적을 전망이다.

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에는 10개 단지, 총 727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일반 분양은 580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337가구(64%)가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7275가구 중 5447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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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발표로 분양 시장 회복 기대
전년 동월 대비 2023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 직방
[서울경제]

1월 아파트 공급 물량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적을 전망이다.

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에는 10개 단지, 총 727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1월 물량과 비교해 1만 908가구(60%) 감소한 수치다. 일반 분양은 580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337가구(64%)가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설명절 연휴와 분양 비수기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7275가구 중 5447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가 4083가구로 가장 많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828가구가 분양되는데, 충북이 915가구로 가장 많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이었으나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는 등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며 “다만 고금리 악재가 여전히 뒤섞인 가운데 침체되고 있는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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