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환혼' 시리즈 장욱과 함께 쓴 인생캐 新역사
지난 8일 종영된 tvN 주말극 '환혼: 빛과 그림자'에는 이재욱(장욱)과 고윤정(진부연)의 행복한 미래를 암시하는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고윤정과 재회 후 함께 시간을 보내던 이재욱은 임철수(이선생)를 증인으로 두고 혼례식을 진행했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이재욱은 어린 부연을 통해 화조가 깨어나 벌어지는 충격적인 미래를 봤고 어린 부연은 화조를 막아낼 사람은 이재욱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 사이 이재욱은 마지막 기억을 떠올리며 사라진 낙수의 혼으로 인해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고, 고윤정과 함께 박은혜(진호경), 오나라(김도주), 유준상(박진)을 구한 뒤 조재윤(진무)이 환혼한 도상우(서윤오)를 찾아가 화조를 먼저 깨우며 환란을 막는데 성공했다. 이후 고윤정은 낙수의 혼에 몸을 내어줬고, 이재욱은 살아 돌아온 그와 함께 진요원에서 도망간 요기를 잡으러 다니며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환혼'부터 '환혼: 빛과 그림자'까지 장욱으로 열연을 펼친 이재욱은 작품의 중심을 잡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액션부터 로맨스, 브로맨스까지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를 증명하듯 이재욱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2월 5주 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재욱은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3 이재욱 아시아 투어 팬미팅 'First''를 개최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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