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롭두…호날두, 1박에 '500만 원 넘는' 룸에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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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말, 사우디리그 알 나스르와 손을 잡았다.
'오일머니'답게 호날두의 사우디 집 역시 호화롭다.
한편, 호날두는 사우디리그 데뷔전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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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해 12월 말, 사우디리그 알 나스르와 손을 잡았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 연봉이다.
사우디의 리야드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사우디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킹덤 타워’다. 호날두는 그 안에 포시즌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호날두가 살고 있는 스위트룸은 층고 높은 거실과 개인 사무실, 식당 및 미디어룸이 마련돼 있다.
스위트룸의 가격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그보다 작은 ‘플레지덴셜 스위트룸’이 3300파운드, 한화로 대략 500만 원을 넘는 가격이라면, 스위트룸은 배가 넘는 것으로 추청된다. 호날두는 새로운 자택을 물색하는 한 달 동안만 이 방에서 거주하게 된다.
한편, 호날두는 사우디리그 데뷔전이 미뤄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지난해 4월 에버턴과 경기 후 한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쳐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새 리그에서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주 후인 23일 알 에티파크와 홈경기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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