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MC·DJ 활동…올해도 열일

은가은(TV조선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은가은이 2023년 활약도 예고했다.

은가은은 2021년 '미스트롯2' 톱7에 오르며, 8년여의 무명 시절을 벗어 던지고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22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활약, 가수 활동 이외에도 방송 MC, 라디오 DJ, 뮤지컬 배우와 각종 방송 프로그램 활동 등을 통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대세로 자리잡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가은은 올해도 첫날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본선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탈락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핀오프 프로그램 '한풀이 노래방' MC를 맡아 참가자들의 사연에 귀기울이며, 그들의 끼와 재능을 부각시켜 주었다.

또한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땀방울을 놓치지 않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기경험자이자 음악 동료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건네고 있다. 여기에 참가자들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더불어 적재적소의 멘트로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은가은은 "간절한 마음으로 참가하신 분들에게 누구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심사 다녀왔다"라며 "도전하는 멋진 분들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은가은은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 참여 이외에도,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와 '수요일도 밤이 좋아', 동아TV 뷰티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셰어하우스' 고정 출연을 통해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선보이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MBC 온 채널 '트롯챔피언' MC를 맡아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30 자문단에 발탁돼 2년여간 콘텐츠 부문에서 청년의 시선으로 문체부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도록 점검하는 청년 감사 역할을 맡아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이처럼 은가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도전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그는 뮤지컬에도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 2분기 두 번째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작년보다 더 다양한 음원 발매로 팬들에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라 2023년의 은가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