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시프린, 28세에 82승째... 린지 본과 어깨 나란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시프린은 린지 본(은퇴ㆍ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남녀를 통틀어 시프린보다 더 많이 우승한 스키 선수는 86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 한 명 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는 10일(현지시간)엔 이 부문 기록 갱신에 나선다.
시프린은 8일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ㆍ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82번째 우승. 이로써 시프린은 린지 본(은퇴ㆍ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프린은 오는 11일 오스트리아 플라하우에서 열리는 회전 경기에서 여자 선수로는 최초인 83승에 도전한다. 시프린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믿을 수 없다. 자랑스럽다. 감사하다"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적었다.
이제 남녀를 통틀어 시프린보다 더 많이 우승한 스키 선수는 86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 한 명 뿐이다. 앞으로 5승을 더하면 신기록을 쓰게 된다. 1995년생인 시프린은 아직 만 28세여서 기록 갱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한편, 이날 대회전 경기 2위는 1분 53초 30의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 3위는 1분 53초 50의 구트 베라미가 각각 차지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학생' 신지아, 여자 피겨 정상 등극...실수해도 흔들리지 않아
- 가까스로 호주 입국한 조코비치, '3시간 10분 혈투' 끝에 새해 첫 대회 우승
- 황희찬, 교체 3분 만에 리버풀 상대 시즌 첫 골
- 선수도 팬도 반발... 흥국생명 감독 경질사태, 어디로?
- 마스크 답답함 토로...손흥민 “공 안 보여 가끔씩 화난다”
- 매 경기 사령탑 바뀌는 혼돈의 흥국생명... 선수들 힘으로 4연승 질주
- KGC인삼공사, 1-2위 맞대결서 SK 제압...김주성 DB 감독대행은 데뷔전 승리
- WBC 뛰는 오타니, 한국 경계 “어느 세대든 훌륭한 선수 많아”
- ‘환승 챌린지’로 MVP도 강이슬→진안 환승...핑크스타 승리
- 새해에도 불안한 ‘허재 구단’ 캐롯...선수단 급여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