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英 플라스틱에너지와 울산 '열분해 공장 설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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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과 손잡고 2025년 세계 최초로 조성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구축에 힘을 모은다.
9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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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열린 계약식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브루노 귀용(Bruno Guillon) 플라스틱 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열분해유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울산에 이어 수도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공장 신설도 지속해서 협력하는 등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최첨단 기술의 경연장인 CES에서 친환경,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핵심 기술 확보를 완료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핵심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울산ARC 조성이 순조롭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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