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대호 오션뷰 새집서 사랑꾼 면모 ‘최고의 1분’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출연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 지난 8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새집과 함께 아내, 아들과 함께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집사부일체’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3년 첫 ‘박빙 트렌드’로 골프와 테니스를 비교했다. 지난 방송에서 골프를 체험한 멤버들은 이날은 테니스를 직접 쳐보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호는 난생처음 쳐보는 테니스임에도 ‘레전드’ 이형택을 상대로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이형택의 서브를 받을 자신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야구선수니까 받을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몇 번의 시도 끝에 감을 잡은 이대호는 이형택을 상대로 랠리까지 성공 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대호는 테니스 사부 김영철과도 맞대결을 펼쳤다. 비록 졌지만 아쉽게 져 빼어난 운동신경을 증명했다.

두 번째 ‘박빙 트렌드’의 주제는 결혼과 비혼이었다. 결혼 사부로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신현준과 정준호, 비혼 사부로는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등장했다.

결혼 10년 차 아이 셋 아빠 신현준과 12년 차 정준호는 결혼의 소중함을 역설했으며, “한 번 갔다 와서 비혼은 아니고 ‘안혼’”이라고 밝힌 곽정은은 “결혼 안 했을 땐 삶이 전쟁터였는데 결혼하니 지옥도가 펼쳐지더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멤버들 중 결혼주의자의 대표가 된 이대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새집에서 아내, 아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대호는 하원하는 아들과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엘리베이터 앞까지 마중 나온 아내에게 뽀뽀하는 등 달콤한 일상을 보였다.

그의 영상에 심지어 기혼인 김동현까지 “이건 부럽다”며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다. 이날 기혼자까지 부럽게 한 이대호의 결혼 일상은 4%의 순간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이 됐다.

이대호가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