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지 매입 외국인 국적 1위는 중국…미국은 2위

황대일 2023. 1. 9.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에서 최근 2년간 외국인들이 매입한 토지는 축구장 면적의 약 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0만8천545㎡, 8만3천969㎡ 토지를 매입했으며 총금액은 2천139억8천300만 원에 달했다.

외국인 국적은 중국과 미국이 각각 39%, 31%로 약 70%를 차지했고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도 10%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2년간 축구장 면적 41배 취득…주거용이 65%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최근 2년간 외국인들이 매입한 토지는 축구장 면적의 약 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부동산거래 신고 현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0만8천545㎡, 8만3천969㎡ 토지를 매입했으며 총금액은 2천139억8천300만 원에 달했다.

지역별 매입 분포를 보면 덕양구가 50%를 차지했고 1기 신도시가 들어선 일산동구와 일산서구가 각각 25%로 비슷했다.

토지 취득자 유형은 순수 외국인이 47%로 가장 많았고, 재외교포와 법인은 각각 44%, 9%였다.

외국인 국적은 중국과 미국이 각각 39%, 31%로 약 70%를 차지했고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도 10%에 달했다.

취득 용도는 주거용이 65%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35%는 상업 용지 등이었다.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