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X태양 '바이브', 美 빌보드 등 전 세계 관심 폭발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태양과의 콜라보레이션곡인 디지털 싱글 ‘VIBE’ 발표를 공식화하며 개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려 연일 뜨거운 화제다.
지난해 6월 그룹 활동 중단 이후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중으로 알려져 있던 지민이 협업을 통해 첫 개인 활동을 시작하자 예상치 못한 선물같은 소식에 팬들은 축하 메시지로 SNS를 가득 채웠다.
이후 트위터에서 ‘VIBE IS COMING’과 ‘JIMIN IS COMING’, ‘#VIBE’가 번갈아 전 세계 실시간트렌드 1위에 오르는 폭발적 화제를 일으킨데에 이어 ‘PARK JIMIN’이 2위, 이외에도 ‘SO EXCITED’, ‘LET'S GO JIMIN’, ‘Collab’ 등 총 19개의 키워드가 트렌딩됐다.
또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weibo)에 게시된 지민과 태양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당일 14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한령을 뚫을 기세로 역대급 화제성을 증명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줄지어 보도에 나섰다.
그중 빌보드는 공식 계정을 통해 무려 3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집중 조명에 나섰고, 지민을 최애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빌보드 뉴스 진행자 테트리스 캘리는 뉴스를 인용해 ‘우리 차례야?’라고 놀라움과 기대감을 한껏 표현했다.
미국 클라우트 뉴스는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 개편 이후 '최고 지수 언급'으로 데뷔 동시 빌보드 핫트렌딩 송 일간차트 1위에 오른 소식을 전했고 일본 ‘LeisureByte’ 또한 이 소식과 함께 ‘시대를 초월한 콜라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해 보도하기도 했다.
또 인도 매체 ‘핑크빌라’는 ‘‘레전드 그룹의 멤버들이 단독으로 함께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도 케이팝 역사상 가장 쇼킹한 콜라보레이션 중 하나일 것’’이라는 격양된 반응을 보였으며, 러시아 ‘TOPKPOP’은 ‘‘가요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두 가수가 함께 부를 예정으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곡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지민과 태양의 콜라보는 노래 뿐만 아니라 특히 두 메인 댄서가 빚어내는 퍼포먼스 또한 많은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전 세계 팬들과 언론의 시선은 음원 공개일인 오는 13일로 모아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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