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지단을 무시해?'…자국 축구협회장 발언 뿔난 음바페, SNS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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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대한 존경이 부족."
프랑스 축구의 간판스타이자 '차세대 황제'로 불리는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최근 프랑스축구협회가 '리빙레전드' 지네딘 지단 감독을 대한 태도를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그러나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축구협회 회장은 최근 지단 부임설을 일축하면서 데샹 감독을 지지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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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간판스타이자 ‘차세대 황제’로 불리는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최근 프랑스축구협회가 ‘리빙레전드’ 지네딘 지단 감독을 대한 태도를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지난해 말 카타르 월드컵 직후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프랑스 A대표팀을 맡으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프랑스축구협회는 디디에 데샹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2012년 7월 프랑스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은 ‘장수 사령탑’으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1년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지난해 카타르 대회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밀려 준우승한 뒤 지휘봉을 놓으리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나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축구협회 회장은 최근 지단 부임설을 일축하면서 데샹 감독을 지지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 ‘RMC스포츠’, ‘풋볼 에스파냐’ 등 유럽 다수 언론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포르투갈과 브라질에 이어 최근 미국 대표팀 사령탑까지 제안을 받았는데 거절했다. 르 그라에 회장은 “지단이 브라질로 간다고? 상관없다.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내 일이 아니다”며 “난 지단 감독과 만난 적이 없고 데샹 감독과 헤어질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르 그라에 회장의 발언을 두고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단은 여전히 프랑스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리빙 레전드다.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음바페도 9일 SNS를 통해 ‘지단은 프랑스다. 전설에 대한 존경이 부족하지 않았나’라며 르 그라에 회장을 저격하는 글을 적었다. 다수 네티즌도 음바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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