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여제' 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타이 기록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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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시프린은 8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82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린지 본(은퇴·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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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까지 5승 남겨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시프린은 8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82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린지 본(은퇴·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95년생인 시프린은 불과 만 28세에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남녀를 통틀어 이제 시프린보다 더 많이 우승한 스키 선수는 86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 한 명 뿐이다. 앞으로 5승을 더하면 신기록을 쓰게 된다.
시프린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믿을 수 없다. 이 팀이 자랑스럽다. 감사하다"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적었다.
한편 시프린은 오는 10일 오스트리아 플라하우에서 열리는 회전 경기에서 여자 선수로는 최초인 83승에 도전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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