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최악은 지나가고 실적 회복 기대…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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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최악의 시간이 지나가고,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9643억원, 영업이익은 39.9% 감소한 14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부진이 연결 실적을 훼손하고, 역대 최저 수익성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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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최악의 시간이 지나가고,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9643억원, 영업이익은 39.9% 감소한 14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부진이 연결 실적을 훼손하고, 역대 최저 수익성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액은 1조254억원,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와 51.3%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국과 면세 등 주력 채널 부진이 감익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실적 회복과 모멘텀 강화 모두 유효한 만큼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했다.
면세의 경우 월평균 매출 1000억원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1분기 기저 효과만 감안해도 고성장 실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9% 증가한 3124억원, 매출액은 31.9% 증가한 1조447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중국 입국 제한 폐지에 따라 객수 효과 또한 열려 있다고 봤다. 하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경제 활동 재개에 내수 진작 정책까지,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분기가 거듭될수록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라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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