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기안84 볼리비아 리얼 생고생..최고 7.7%[종합]

윤상근 기자 2023. 1. 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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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여행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펙터클한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볼리비아 속 지옥의 교통체증을 시작으로 시위대로 인한 도로 봉쇄, 공포의 데스 로드 등 남미 현지의 생생함이 담긴 장면들은 여행의 몰입감을 더했고 최고 시청률 7.7%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49 시청률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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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여행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펙터클한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볼리비아 속 지옥의 교통체증을 시작으로 시위대로 인한 도로 봉쇄, 공포의 데스 로드 등 남미 현지의 생생함이 담긴 장면들은 여행의 몰입감을 더했고 최고 시청률 7.7%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49 시청률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 이하 '태계일주') 5회에서는 볼리비아에 입성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라파스 여행과 둘째 날 자유 여행이 그려졌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태계일주'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1%를 기록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2%(수도권 기준)로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볼리비아 데스 로드 너머에 살고 있는 현지인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 낭떠러지를 잇는 집라인을 보도 당황한 장면(18:04)과 현지인 가족과 함께한 모습이 담긴 예고 장면(18:06)으로 시청률은 7.7%을 찍었다.

국경 인근 도시 코파카바나에 도착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티티카카 호수를 가로질러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로 향했다. 이들은 만년설과 하늘이 맞닿은 도시 라파스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들을 눈에 담으며 감탄했다.

하지만 다양한 볼리비아 절경들도 잠시, 셋은 볼리비아의 극심한 교통체증에 중도하차를 선언, 라파스까지 5km를 남겨 두고 직접 걸었다. 이들은 볼리비아 핫플레이스인 마녀 시장 근처에서 숙소를 찾았고, 이전과 달리 각각 1인실에서 묵었다.

라파스에서의 첫날 밤, 기안84는 볼리비아의 헬스장을 방문해 눈길을 모았고, 이시언은 아내와 영상 통화를 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기안84는 "그 사거리.. 교통정리 하고 싶다"라며 오직 그만할 수 있는 여행 계획을 말해 폭소케 했다.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세 사람은 자유 여행을 하기로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여행 전 기안84는 현지의 순수한 사람들과 교감하며 친구가 돼 생생한 현지의 모습을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홀로 현지 친구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기안84의 로망 실현은 첫 시작부터 난관을 겪었다. 시위대로 인해 숙소 앞 도로가 봉쇄될 위기에 놓이게 된 것. 이른 새벽부터 간신히 도시에서 탈출한 기안84는 라파스 정상 라 쿰브레에 도착해 허허벌판 바닥에서 홀로 아침을 먹었다.

멀리서 보기만 해도 소름 돋는 공포를 안겨주는 데스 로드 너머에 살고 있는 현지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7시간이나 차를 타고 온 기안84는 절벽과 절벽을 잇는 집라인의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집라인을 타고 누군가 기안84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이어지며 과연 그가 현지 친구 만들기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라파스 시내를 투어하며 케이블카를 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힐링 여행'의 정석을 보여줬다.
'태계일주'는 방송 말미 현지인 가족과 만난 기안84의 모습과 낭만의 캠핑장에서 돌발 상황과 마주한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예고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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