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황민현 "서율, 이젠 하고 싶은 것 다 해!"[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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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환혼: 빛과 그림자'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황민현은 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홍정은 홍미란 극본·박준화 연출)에서 천재 귀공자 서율 역을 맡았다.
서율이라는 역할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감정과 인연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만약 서율이 황민현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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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은 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홍정은 홍미란 극본·박준화 연출)에서 천재 귀공자 서율 역을 맡았다.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 속 황민현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극 중에서 3년이 흐른 만큼, 그는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이 깊고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았다. 여기에 애절한 순애보와 대비되는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펼치며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의미 있는 작품을 마무리한 황민현은 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 나 역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황민현은 올해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출연한다.
이하 황민현과의 일문일답이다.
-종영 소감은.
‘환혼’부터 ‘환혼: 빛과 그림자’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 나 역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서율이라는 역할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감정과 인연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극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이를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는지.
서율이 파트1 마지막에 혈충을 몸에 담게 됐다. 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3년을 살아왔다. 이러한 상황들을 잊지 않고 서율의 달라진 외면과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촬영하며 신경 쓴 부분은.
아무래도 몸 속에 있는 혈충이 기를 빨아먹고 있기 때문에 외형적인 모습이 파트1과는 조금 다르게 보여야 할 거라 생각했다. 액션 연기도 많이 연습했지만 짧은 시간 내 다이어트까지 했다(웃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진부연이 낙수임을 알게 되고 정진각에서 진부연을 만났을 때 실제로도 굉장히 슬펐던 기억이 있다. 방송에서는 내가 불렀던 OST인 ‘나무(바라만 본다 2)’가 흘러나왔는데 가사의 내용과 그 때 서율의 심정이 같아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
-파트1과 파트2에서 낙수를 향한 마음이 어떻게 다른지.
-만약 서율이 황민현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저 또한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줬을 것 같다.
-소이는 서율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소이는 누구보다도 서율을 위해주고 좋아해줬던 인물이다. 또한 소이 덕분에 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했고, 가엾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가장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싶다.
- 서율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율아, 이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
-‘환혼’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지.
‘환혼’과 함께해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현장의 많은 스태프분들과 같이 연기했던 모든 배우님들과 만나면서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준 드라마이기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환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파트1부터 2까지 ‘환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행복과 기대에 가득 찬 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서율로 살았던 시간들이 나에게는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도 서율이라는 인물이 잊히지 않고 가끔 생각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시 한번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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