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소속 선수의 사우디인터내셔널 출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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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일부 선수가 다음 달 열릴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할 전망이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8일(한국시간) PGA투어가 2023년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사우디인터내셔널 출전을 승인 요청한 일부 선수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어떤 대회보다 사우디인터내셔널에 PGA투어 소속 선수 일부가 출전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회를 개최하는 주체의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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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일부 선수가 다음 달 열릴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할 전망이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8일(한국시간) PGA투어가 2023년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사우디인터내셔널 출전을 승인 요청한 일부 선수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인터내셔널은 PGA투어 대회인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과 일정이 겹친다. PGA투어는 소속 선수가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다른 투어 출전을 원하면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뒀다. 다른 어떤 대회보다 사우디인터내셔널에 PGA투어 소속 선수 일부가 출전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회를 개최하는 주체의 영향이 크다.
이 대회는 PGA투어의 경쟁 상대인 LIV골프인비테이셔널의 출범 배경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대회다. DP월드투어 대회로 열렸다가 최근 아시안투어로 합류했다. LIV 소속 선수 중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출전을 확정했다. 현재 PGA투어 소속 선수 중에는 김주형과 잰더 쇼플리,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도 출전했다. 김주형은 당시 PGA투어 소속 선수가 아니었고, PGA투어 소속으로 출전했던 더스틴 존슨 등 많은 선수는 LIV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와 관련해 골프채널은 김주형과 쇼플리, 피나우의 올해 출전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사우디인터내셔널은 2월 2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그린스골프앤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골프장은 지난해 LIV가 7차 대회를 열었던 장소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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