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쉬마크 인수 완료한 네이버…증권사가 바라보는 시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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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NAVER(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5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에 따라 마진율이 훼손될 것으로 보이나 이같은 우려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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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NAVER(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5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에 따라 마진율이 훼손될 것으로 보이나 이같은 우려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9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5.2% 증가한 2조2210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336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3547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로 광고비 집행 둔화가 이어져 서치플랫폼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커머스도 검색광고 부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파트너 비용에 중계권료가 반영돼 영업이익률은 15.2%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일 네이버가 패션 C2C 플랫폼 포쉬마크 지분 100%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며 "포쉬마크가 기여하는 네이버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000억원, 영업손실 8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쉬마크 편입으로 올해도 네이버는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마진율 훼손은 우려되자 네이버 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개선 효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며, 경기 불확실성과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광고와 커머스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같은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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