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도 투수코치, 3대회 연속 WBC 푸에르토리코 코치로 합류

문대현 기자 2023. 1. 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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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로사도(49) 한화 투수코치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푸에르토리코 야구대표팀 코치로 합류했다.

앞선 2013년과 2017년에 열린 WBC에서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코치로 출전, 2연속 준우승에 일조했던 로사도 코치는 3대회 연속 코치진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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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열정을 갖고 도전할 것"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 한화 선발 라미레즈가 2회말 마운드를 방문한 로사도 투수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6.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호세 로사도(49) 한화 투수코치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푸에르토리코 야구대표팀 코치로 합류했다.

푸에르토리코 야구연맹(FBRP)은 최근 로사도 코치를 WBC 대표팀 불펜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선 2013년과 2017년에 열린 WBC에서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코치로 출전, 2연속 준우승에 일조했던 로사도 코치는 3대회 연속 코치진에 합류하게 됐다.

로사도 코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화려한 선수 생활을 한 인물이다. 통산 125경기 37승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고 2차례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부상으로 일찍 은퇴한 로사도 코치는 2011년부터 뉴욕 양키스에서 마이너리그 코치로 재직하다 2021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다.

조이 솔라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단장은 "로사도의 경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며 "훌륭한 솜씨로 투수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사도 코치는 "3대회 연속 WBC 대표팀의 일원으로 만들어준 신과 연맹에 감사하다. 2017년의 감동과 멋진 추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엄청난 열정을 갖고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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