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대비 암호’ 특허출원 10년 새 4배 급증
홍정표 2023. 1. 9. 08:31
[KBS 대전]기존의 암호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사이버 보안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10년 만에 4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전세계 포스트-양자 암호 관련 특허 출원은 2011년 52건에서 2020년 219건으로 4.2배 증가했으며, 이 기간 우리나라도 129건이 출원돼 10.2%로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분야별로는 격자 기반 방식이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해외에서는 출원의 80% 가량을 기업이 했지만,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 연구 개발의 영향으로 대학과 연구소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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