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WBC] "올림픽 부진, 너무 죄송...이 악물고 간다" 원태인, '작심'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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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위기라는 사실은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안다.
스포츠서울과 연락이 닿은 원태인은 "WBC는 정말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장 큰 대회 아닌가. 해외파도 합류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뽑혔는데, 나도 포함됐다. 정말 기쁘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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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도쿄올림픽 아쉬움, 반드시 씻겠습니다.”
삼성 ‘원태자’ 원태인(23)이 미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작정하고 2023년을 준비한다. 경사도 터졌다. 2023 WBC 대표팀에 발탁됐다. “정말 기쁘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르다”고 벼렀다.
원태인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중이다. 고영표, 소형준(이상 KT)과 함께 지난해 12월30일 비행기에 올랐다. KT에서 뛰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자택에 머물며 몸을 만들고 있다.
스포츠서울과 연락이 닿은 원태인은 “WBC는 정말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장 큰 대회 아닌가. 해외파도 합류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뽑혔는데, 나도 포함됐다. 정말 기쁘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도쿄에서 내가 너무 못했다. 대표팀은 핑계를 댈 수 없고, 변명도 할 수 없는 자리다. 이번에는 이를 악물고 할 생각이다. 시즌 전에 열리는 대회이기에 힘도 충분하다. 정말 최선을 다해, 전력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컨디션도 좋다. “캐치볼도 일찍 시작했고, 미국까지 왔다. 몸을 빨리 만드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나는 계속 선발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였기에 빠르게 시즌을 준비해왔다.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가장 붙어보고 싶은 팀은 역시 일본이다. “아무래도 한일전 아닌가.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를 비롯한 빅리거들도 나온다. 올림픽 경험도 있지만, WBC는 더 좋은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다. 일본전 등판여부는 아직 모르지만, (마운드에) 올라가면 꼭 타자들을 잡고 싶다. 반드시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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