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잡은 4부 팀 감독 “구단주가 생애 최고의 날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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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1부) 아스톤 빌라에 승리한 리그2(4부) 스티브니지의 에반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티브니지는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티브 에반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정말 특별하다. 구단주가 내게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팀을 26~27년 정도 맡고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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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리미어리그(1부) 아스톤 빌라에 승리한 리그2(4부) 스티브니지의 에반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티브니지가 FA컵에서 '자이언트 킬링'의 주인공이 됐다. 스티브니지는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리그2(4부) 2위 팀 스티브니지는 전반 33분 모르강 상송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레안데르 덴동커의 퇴장 변수 이후 2골을 내리 득점하며 기적을 연출했다.
아스톤 빌라는 필리페 쿠티뉴, 대니 잉스, 레온 베일리 등 빅클럽 출신 선수도 다수 투입했지만 스티브니지에 일격을 당했다.
스티브 에반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정말 특별하다. 구단주가 내게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팀을 26~27년 정도 맡고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도시에 환상적인 날이다. 우리는 우리를 속이지 않을 것이다. 이 팀은 환상적이고 우리는 이 순간을 즐길 것이다. 팬들이 우리가 오늘 이 경기장에 들어선 후부터 우리를 환상적으로 대해줬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또 에반스 감독은 "우리는 겸손해야 하고 토요일에 우리 일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스티브니지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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