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메타버스에서 만날까?"…'가상세계 데이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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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 데이트·라이브 이벤트 등 메타버스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메타버스가 2030년 5조달러(약 6300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맥킨지는 2030년까지 라이브 이벤트 50% 이상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기는 '가상 데이트'의 주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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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 데이트·라이브 이벤트 등 메타버스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메타버스가 2030년 5조달러(약 6300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특히 메타버스가 가진 잠재력이 최대한 실현되려면 AR·VR(증강·가상현실), 센서, 햅틱 및 주변기기 등 장치와 상호운용성 및 개방형 표준, 플랫폼 및 개발도구의 4가지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맥킨지는 2030년까지 라이브 이벤트 50% 이상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도 메타버스 공간을 통한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향후 활용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기는 '가상 데이트'의 주목도가 높다. 온라인 소개팅 플랫폼 '데이팅닷컴'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3분의1(33%)이 메타버스 데이트를 계획 중이며 "상대가 자신과 같은 지역에 살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데이팅앱(애플리케이션) 및 메타버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도시·국가 등 경계를 막론한 소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메타버스 활용성이 커질수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다양한 산업이 디지털 공간으로 진출하면서 가상현실에서 땅을 소유하는 등 이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정체성'을 결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더 많은 개인정보가 가상 공간에 제공됨에 따라 신원 도용 및 기타 (범죄) 악용 등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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