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경제차관 방한…외교차관과 공급망·IRA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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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9일 방한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양자협의에서 공급망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페르난데스 차관은 10일 오전 이 차관과 양자협의를 개최한다.
이번 양자협의에서는 SED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공급망 등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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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9일 방한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양자협의에서 공급망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페르난데스 차관은 10일 오전 이 차관과 양자협의를 개최한다. 양 차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번 양자협의에서는 SED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공급망 등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SED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 등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과 반도체과학법을 활용한 양국 간 협력, IRA 관련 논의 지속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정부는 미 재무부의 IRA 이행을 위한 하위규정 발표를 앞두고 미국이 인정하는 핵심 광물 원산지 국가에 우리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국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미국측 고위급 인사다. 그는 방한 기간 기업 관계자 등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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