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임금 상승률 둔화에 '뚝'… 17원 하락 출발

안서진 기자 2023. 1. 9.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12월 고용보고서가 골디락스로 평가되면서 국채금리 하락과 뉴욕증시 급등,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 약화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9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52.9원으로 1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12월 고용보고서가 골디락스로 평가되면서 국채금리 하락과 뉴욕증시 급등,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 약화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비농가 신규고용은 22.3만명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다"며 "실업률은 3.5%로 0.2%p 하락했고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전년동월비 4.6%로 전월(4.8%)과 시장 예상(5.0%)을 모두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용 호조 속 임금상승률 둔화는 연준 긴축 우려 완화와 경기 연착륙 기대를 강화하며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